※ 어떤 하락이나 상승세를 기준하지 않고 단순 나열식 서순을 따름
1. 블리자드
블리자드는 2019년 지금까지 호재는 없는 듯 했다.
이름난 개발자와 경영자가 퇴사했고, 오버워치는 2-2-2 경쟁전
매치로 가는 등 난항하고 있었다. 참고로 오버워치 경쟁전에서
딜러를 하고자 하면 (그마에서) 기본 대기시간이 15~20분 정도다.
그리고 최근 와우 클래식을 출시했는데, 이게 의외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격아(격전의 아제로스) 서버를 가져다 쓰거나 하는 등
의외의 인기로 트위치 시청률 1위를 기록하거나 대기열 시간이
한 시간 넘게 걸리는 등 괜찮은 지표를 기록하고 있다.
2. 바이오웨어
앤썸의 포스트모텀이 나오거나 개발자가 퇴사하는 등 막바지로 치닫는
상황이다. 내가 좋아했던 IP '드래곤 에이지'도 끝났다고 전망된다.
3. 스퀘어에닉스
FF15 사태를 뒤로 하고 열심히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걸로 여겨진다.
FF7 리메이크를 필두로 작업중인 게 죄다 리메이크다. 성검전설,
로맨싱 사가, 물론 좋아했던 게임들이어서 기대가 된다.
9월 TGS에서 게임/진행 상황을 발표할 예정이니 건재하다고 하겠다.
4. DICE
배틀필드, 2002년에 시작된 프랜차이즈는 2018년의 배틀필드5로
고전중이다. 모든 역량이 여기에 집중된 모양으로, 현재 공식적으로
다른 게임 개발 소식은 없다.
5. CDPR
위쳐 소송은 원만하게 합의됐다. 위쳐 3 판매량은 늘었다.
이는 사이버펑크 77이 내년에 발매 예정이고,
위쳐3가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되고 있기 때문인걸로 분석된다.
사이버펑크 77은 내년 최고 기대작이다.
6. 블루홀(현재 크래프톤)
배그는 하락했으나 보합세를 이루는 걸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콘솔에 관심을 두는지 테라 콘솔 버전을 출시하기도 했다.
7. 락스타
GTA 온라인은 여전히 잘나간다.
레드 데드 리뎀션 멀티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은 간간히 들려오나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다.
8. 에픽게임즈
지난 1년사이 공공의 적으로 떠오를 행보가 재밌다.
포트나이트로 어마어마하게 돈을 벌은 에픽 게임즈는
'스팀'의 대항마로 '에픽게임즈 스토어'라는 플랫폼을 런칭했다.
매우 우려스럽게도, 마켓 독점이라는 카드를 빼내들고 여러 유수
개발사를 돈으로 끌여들었다. 스팀에서 예약 판매했던 게임도 서슴
없이 끌여들어서 게이머의 원성을 샀다.
무료 게임으로 상당수 유저를 확보한 것으로 여겨진다.
역시 돈이 최고였던 것이다.
9. 스마일게이트
모바일게임, 에픽세븐. 1320 뽑기, 치트오매틱 사건 등 다사다난
했다. 많은 이가 에픽세븐이 몰락할 거라 예견했지만 구글 매출순위
가 다시 반등해서 국산 흑우가 생각보다 많았다고 재평가되었다.
반면, 로스트아크는 다수 유저가 등돌린 것으로 여겨진다.
10. 베데스다
베데스다는 사실 배급사와 같은 개념인데 자체 스튜디오가 있다.
거기서 만든 폴아웃 76은 아무래도 망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엘더스크롤 온라인은 잘 나가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렇기 때문에 차기작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11. 프롬 소프트웨어
'엘든 링'을 발표했다. 마틴옹이 제작에 참여했다고 하니 세계관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오픈월드로 제작한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 9월 중순 TGS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