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RPG 팬이라면 주목할 만한 게임이 출시됐습니다.
디스코 엘리시움.
토먼트를 기억한다면, 이 게임이 그렇게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
- 이름 없는 영혼
- 이름 없는 경찰
그러나 대부분의 한국 RPG 팬은 이 게임을 즐기지 못합니다.
당연히 언어가 문제입니다. 다음과 같은 의문이 드시겠죠.
"난 영어 잘 하는데?"
저도 그런 생각으로 도전했다가 10분만에 나가떨어졌습니다.
원어민 대학생 수준을 벗어나 버리는 단어의 아득함에
저는 그만 한국어 패치를 버킷 리스트에 넣어 버렸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사전을 켜놓고 플레이 했을텐데,
그만한 에너지가 남아 있지 않더군요.
그러나, 2019 GOTY로 거론되기도 하는만큼 관심을 갖고
지켜 볼 게임임은 분명합니다.